▲ 출처=LG전자

LG전자가 꿈의 ‘21:9 화면비 모니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내년 1월 미국 CES 2015에서 공개되는 LG전자의 시네뷰 모니터(34UM67)는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을 즐기는 게임 유저에 특화된 고성능 모니터다. AMD의 ‘프리싱크(FreeSync)’기술을 탑재해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생기는 화면 깨짐 현상을 보완해 오랫동안 역동적인 화면을 봐야 하는 롤플레잉 게임이나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고해상도 게임을 훌륭하게 지원한다.

또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기능을 탑재하여 어두운 색감을 보정해 주기 때문에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끼리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 2015를 통해 34형 ‘LG 21:9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34UC87M)’도 새롭게 소개한다. WQHD(3440*1440) 해상도가탑재되어 있으며 기존 풀HD 대비 화면이 2.4배 세밀하다. 또 몰입감이 높은 곡면 화면으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한 눈에 많은 데이터를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에 많은 차트와 그래프를 봐야 하는 금융 전문가와 동시에 여러 데이터를 비교하며 분석해야 하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한편 LG전자는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LG 울트라HD 모니터(모델명:31MU97)’도 선보인다. ‘LG 울트라HD 모니터’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해상도(4096*2160)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상 전문가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21:9 화면 비율의 장점을 살려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모니터로 세계 모니터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