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 버거. 출처=롯데리아

라면으로 만든 버거가 나온다. 최근 롯데리아 매장에 기이한 비주얼의 버거가 등장을 예고해 다. 이미 네이버 블로그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롯데리아 신제품의 사진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광고지의 주인공은 바로 ‘라면버거’다. 롯데리아 측은 이코노믹리뷰에 라면버거를 ‘이벤트성 버거’라며 소개했다. 롯데리아가 소비자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고심한 끝에 찾은 퓨전 버거가 이번 라면 버거인 셈이다.

이 버거는 전단지에 나온 대로 라면 면발로 된 번스(햄버거 빵)를 사용한다. 라면 면발을 한번 삶고 냉동한 뒤, 매장에서 다시 굽는 방식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 번스의 식감이 한 번 구워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라면 번스에는 할라피뇨가 들어가 매콤한 소스와 치킨패티와 양상추, 양파 등의 야채가 들어간다. 롯데리아 측은 “이번 겨울, 매콤한 라면 버거를 통해 추위를 이겨내기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이색 버거는 1월 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점포에서 50만 개 한정판매 한다. 가격은 단품 3400원, 음료와 사이드메뉴가 함께 있는 세트는 5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