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 항공기에 대한 수색이 실종 이튿날인 오늘 다시 재개됐다.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에 따르면 새벽 시간 구조작업을 위해 수색용 비행기 외에 2대의 헬리콥터와 7대의 배가 배정됐다. 현재의 높은 파도와 구름 등 궂은 날씨가 비행기 실종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색 작업에는 영향을 줄 듯 하다. 한편 28일(현지시간) 실종 탑승객들의 가족들은 인도네시아 주안다 국제공항에 모여 들었다.

[동남아]

■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 재개
-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 항공기에 대한 수색이 실종 이튿날인 오늘 다시 재개돼
-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에 따르면 새벽 시간 구조작업을 위해 수색용 비행기 외에 2대의 헬리콥터와 7대의 배가 배정돼
- 높은 파도와 구름 등 궂은 날씨가 비행기 실종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색 작업에는 영향을 줄 듯
- 28일(현지시간) 실종 탑승객들의 가족들은 인도네시아 주안다 국제공항에 모여
- 인니 구조당국은 구조대가 120/240 해리 규모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된 “매우 넓은 수색 지역” 곳곳에 나눠져 수색할 계획

[중동]

■ 리비아 사태로 미국 크루드원유 1 달러 이상 상승
- 미국 크루드 오일 가격이 29일(현지시간) 아시아시장 초기에 1 달러 이상 상승
- 리비아의 충돌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OPEC 회원국들의 원유 수출과 석유 공급에 위기감 때문인 것으로 보여
- 미국의 크루드유와 브렌트유는 지정학적 위기와 중국과 일본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유가 수요가능성 때문에 모두 올라
- 지난 주 OPEC의 가장 큰 주요 오일 터미널인 에스 시데르(Es Sider)에 이슬람계 무장단체의 미사일 공격에 불이 났는데 이에 반격으로 리비아 정부는 28일 서부 도시인 미스라타 지역에 공습을 시작해
- 크루드유 80만 배럴이 유실되고, 리비아의 하루 원유 총생산량은 38만5000 배럴에 그쳐

■ 미국•아프간 전쟁 13년 만에 종료
- 국제안보지원군 ISAF가 공식 행사를 열고 13년 만에 아프간 전쟁 종료를 선언
- 미군 소속으로 ISAF 사령관인 존 캠벨 대장은 'ISAF 깃발'을 내리고 대신 아프간 안정화 지원 부대의 상징인 'RS 깃발'을 올려
- ISAF측은 국제 테러리스트 피란처를 봉쇄함으로써 참가국들의 안전을 강화했고 아프간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했고 아프간 정부에서도 ISAF 활동에 대해 감사 인사
- 미국은 지난 2001년 10월 7일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와 함께 아프간 주요 도시에 대한 공습을 시작
- 개전 초기 탈레반 정권을 몰아내고 2011년 5월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13년간 계속된 전쟁으로 1조 달러 이상을 투입과 2000명 이상의 미군이 숨지는 등 막대한 손실이 발생

[미국]

■ ‘더 인터뷰’ 유튜브 1위… 애플도 판매
-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암살 소재 ‘더 인터뷰’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화 1위로
- 첫 공개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에서 영화를 관람한 건수는 약 200만 건으로 첫 주말 온라인에서만 1천500만 달러(약 160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려
- 영화는 전세계의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 이뤄져
- 애플도 '아이튠스 스토어'를 통해 해당 영화 판매에 동참해

[독일]

■ 독일은행 총재, 내년 독일 성장 예상치 이상일 것
- 독일의 연방은행인 분데스방스의 총재이자 유럽 중앙은행(ECB)의 조직위원인 옌스 바이트만 (Jens Weidmann)은 내년 독일 성장 예상 이상일 것이며 유럽 내 상황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 또한 그는 국채 내수에 대한 ECB의 계획에 대한 반대의 견을 재차 표명
- ECB는 최근의 유가하락이 유로존의 물가상승에 영향을 줄지 면밀히 검토 중인데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 분데스방크는 12월 들어 독일의 내년 성장률을 1.0%로 절반 낮춰 예상한 바 있어

[그리스]

■ 그리스 카페리 화재 구조 중 사망자 발생
- 470여 명을 태운 그리스 카페리에서 불이 나 구조작업 중 사망자 1명발생
- 28일 새벽 그리스 남부 파트라스항을 떠나 이탈리아 안코나로 향하던 카페리에서 갑자기 화재 발생
- 불은 차량 200여 대가 실린 칸에서 일어나 번지며 선장은 승객에게 긴급 대피 명령
- 시속 100㎞에 이르는 강한 바람에다 비와 진눈깨비까지 내리면서 구조작업이 힘들게 진행 중 남자 승객 1명 사망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