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2025년에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의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 중국이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미국을 역전해 최대 경제대국이 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3년 빨라지는 것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세계 8위의 경제규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국내총샌산(GDP) 규모는 2019년 호주와 스페인을 누르고 12위에 오르며 2024년에는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추월해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은 2030년 GDP 순위가 6위를 차지해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을 제칠 것으로 관측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규모가 팽창하는 영국과 달리 독일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유로화 약세로 경제가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신흥국,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도는 오는 2019년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