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해 현대사업 덕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감사 친서를 받고 지난 12월 24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당일 방북했다가 돌아왔다. 북한의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한 현 회장은 “김정은 제1비서 명의의 감사 친서를 받았다”며 “김정일 위원장 3주기 조의에 대한 감사와 현대사업에 언제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위원장은 금강산관광 문제 등이 새해에는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덕담 수준의 이야기였다”고 답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회공헌 산업훈장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2월 23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도농상생을 위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9년간 매년 2차례씩 산초울마을을 방문하면서 임직원들에게 또 다른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산초울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 중기청과 손잡고 창업기업 보증

SGI서울보증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지난 12월 24일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기업청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술 창업기업에 연간 최대 1조250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한도를 공급하는 내용의 ‘창업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춧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우대조치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 창업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일자리 창출 산업훈장 수상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지난 12월 23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4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효성ITX는 매년 1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전체 6500여명의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양적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