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90)이 23일 저녁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에 실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에 후송됐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성명에서 “예방 차원에서” 입원했으며 며칠간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초에도 기관지염 등의 증상으로 휴스턴감리병원에서 두 달 가까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는 90세 생일을 기념해 메인주 별장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도 했다.
부시는 미국의 41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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