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보조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이폰6 가격인하를 주도했던 LG유플러스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기전 구형 스마트폰 '털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4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출고가 88만원의 갤럭시노트3 지원금은 65만원(LTE8무한대 89.9 기준)으로 공시됐다. 판매점의 추가 보조금 최대 15%(9만7500원)를 더하면 74만7500원의 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즉 13만2500원에 단말 구입이 가능해지는 것.

LTE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는 50만1000원, LTE8 무한대 80 요금제일 경우도 57만9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단말은 지원금의 상한선(30만원) 규제를 받지 않는다. 갤럭시노트3는 지난해 9월25일 출시됐다. 단통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출고가 59만9500원인 갤럭시노트3 네오도 지원금이 27만원(LTE8무한대 89.9 기준)으로 올랐다. G3비트는 27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