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을 해킹해 10만건의 문서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해커가 5번째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드롭박스에 공유되어 있으며, 한수원의 사이버 대응훈련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게시된 상황이다.
[아래는 해커의 트위터 전문]
한수원 사이버 대응훈련 아주 완벽하시네.
우리 자꾸 자극해서 어쩔려고~ ㅋㅋㅋ
원전반대그룹에 사죄하면 자료 공개도 검토해 볼게.
사죄할 의향이 있으면 국민들 위해서라도 우리가 요구한 원전들부터 세우시지?
지금 국민들때문에 생각중이거든. 왜 국민들 대피 안 시키냐.
우리는 국민을 사랑하는 원전반대그룹이다.
국민 여러분, 원전에서 빨리 피하세요.
12월 9일을 역사에 남도록 할 것이다.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 핵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