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소모품 종합 유통 전문기업 피치밸리는 23일 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제조사인 기가스톤코퍼레이션(Gigastone Corporation)의 다기능 보조 배터리 ‘스마트박스 A4(SmartBox A4)’를 출시하는 한편, 자사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샵인 ‘윌리스(Willy's)’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치밸리는 전산소모품 총판업체로 2000년 11월 미디어윌 그룹의 주력관계사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초부터 세계 최고 IT 기업인 HP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품잉크와 토너 등을 HP인증 유통채널과 직납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 출처=피치밸리

피치벨리를 통해 유통되는 스마트박스A4는 휴대용 보조 배터리와 무선 공유기 및 저장장치 연결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기가스톤 코퍼레이션의 제품이다. 기가스톤 코퍼레이션은 2012년 세계 최초로 보조 배터리와 무선 공유기 및 저장장치를 융합한 복합기기를 개발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5개국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박스 A4’는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메모리 카드나 USB, SSD, 외장하드 등 모든 종류의 저장장치와도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더불어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99x43x26.5, 125g)시켜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기존 A2 모델의 2배인 5200mAh로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장시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고, 외부 저장매체를 사용할 수 없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박스 A4는 지난 6월 대만 ‘컴퓨텍스 2014’에서 ‘베스트 초이스어워드’를 수상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병노 피치밸리 IT 사업부 사업부장은 “기존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추가로 무선 공유기, 저장장치 기능이 하나의 기기에 구현된 ‘스마트’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향후에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 및 관련 주변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제품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