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내년부터 2년간 각종 무기를 제공하는 우크라이나 자유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방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러시아 제재에 신중하고 유보적인 태도지만 결국 다음주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 연준, 내일 통화•금리정책 발표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일(18일)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
- 특히 “양적완화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이어가겠다”는 문구 중에서 ‘상당기간’의 삭제 여부
- 삭제된다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

■ 미, 러시아 압박 계속되나
-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이슈에 대해 관련해 기존 제재를 해제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 미국 국회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내년부터 2년간 각종 무기를 제공하는 우크라이나 자유 지원 법안 지난 주말 통과시켜 
-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제재에 신중하고 유보적인 태도지만 러시아의 태도를 지켜본 후 다음주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여
- 존 케리 장관은 추가 제재 여부는 러시아에 달렸다면서 며칠 이내에 제재를 해제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무디스, 알래스카 신용등급 전망 강등 
-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주(州)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강등
- 무디스는 알래스카에 대한 평정 보고서를 통해 “유가 급락으로 알래스카 지방채 수요가 줄어들어 지방채 수익률이 급등할 우려가 있다”며 이로 인한 재정 부담을 미리 준비하라고. 
- 무디스는 주정부가 오는 2016년말까지 8억4000만달러의 지방채 규모를 줄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 이는 국제유가 급락을 반영한 것으로, 이후 상황에 따라 최고 등급인 기존 `Aaa`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가능성도

[일본]

■ 인천 출발 항공기 나리타에 비상착륙
- 16일(현지시간) 인천 공항발 미국 댈라스행 아메리칸항공 280편이 이상 기류를 만나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 착륙
- 이 비행기에는 승객 240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우고 있었는데 한국인 5명을 포함한 1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 보잉 777기로 알려진 이 비행기는 이날 19시30분 일본 이시카와현과 이바라키현 상공의 루트를 지나다 약 10분간 난기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돼

[영국]

■ 브렌트유 한때 배럴당 60달러 붕괴
- 16일(현지시간) 날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전날보다 1.21 달러(2.0%) 내린 배럴당 60.01달러에마감
-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58.50달러까지 급락해 2009년 6월 이후 최저를 경신
-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종가 55.93 달러로 배럴당 2센트 상승하는 등 등락 심해 
 

[프랑스]

■ 알스톰, 뇌물 관련 미국법에 처벌받아
- 초고속 열차 떼제베(TGV) 등으로 알려진 제조 거대 업체인 프랑스의 알스톰(Alstom SA)사,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뇌물 제공 혐의와 관련해 7억 달러 합의금 물어야
- 알스톰은인도네시아 타라한 발전소에 보일러 서비스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등 공무원에 뇌물을 송금한 혐의
- 소송은 미 법무부가 국외부패방지법에 따라 제기해
- 국외부패방지법은 주식이 미국 내 거래되는 기업 관련이나 부정행위가 미국과 관련되면 국외 기업에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