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 해인 1955년, 67년에 태어난 사람 중에서 현재 CEO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둘째라면 서러운 기업들이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물들이다. 그들은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 신세계의 이명희 회장, 두산의 박용만 회장, 현대의 현정은 회장이다. 거기에 현재 기업 승계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의 이목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의 관상도 살펴본다. 관상이 다들 좋다고 불평하지 말 것. 이들은 이미 재벌이다.

 

신세계 - 이명희 회장

이명희 회장은 중앙의 콧날이 기세 있게 뻗어나가며 에너지가 강력한 관상이다. 타고난 정신력으로 승부사 근성이 있는 강인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중이 길고 인중 주변이 도톰하게 올라왔는데 이것은 재복을 뜻한다. 50대 이후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상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의 인중과 입술 형태가 유사해 급속한 재물복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인중의 발달은 식료품, 먹거리, 마트 등의 사업 아이템이 잘 어울린다.

재벌의 경우 눈빛이 강하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질 때 큰 사업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데, 이명희 회장의 눈빛은 카리스마가 강렬하다. 눈이 안으로 들어간 편으로 사업 오픈형의 스타일은 아니고 신중한 편이다.

앞으로의 운은 입이 크고, 턱이 견고해 기세가 강력하니 말년 복을 타고났다. 내년에도 승승장구할 운이다.

 

롯데 - 신동빈 회장

신동빈 회장은 이마가 크고 반듯해 눈썹 뼈가 튀어나왔다. 이는 위기관리에 능한 고난극복형 리더십을 나타낸다. 관상학에서 재물복을 볼 때는 먼저 코를 체크한다. 그 후 이마의 가장 자리와 턱의 양 끝 가장자리를 복덕자리라고 하여 이 자리가 두툼하고 좋으면 대부(大富)의 관상이라고 한다. 신동빈 회장의 경우 관상학적으로 이마 쪽이 발달해 대부가 될 수 있는 좋은 관상이다.

눈이 크고 튀어나와 적극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개척정신이 뛰어나다. 발달한 광대뼈와 크고 두꺼운 입은 넓은 대인관계, 정감 있는 인간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한 가지, 눈썹이 진하지 않으며 콧대의 시작점이 줄어드는 얼굴이다. 올해의 운은 큰 입으로 회사 확장의 기운이 있으나 눈썹과 미간의 뒷받침이 약해 다사다난한 일이 발생했다. 내년에는 얼굴의 중앙 부위가 밝으니 운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 박용만 회장

박용만 회장은 얼굴의 상중하 부분(이마, 코, 턱)이 균등하고 눈빛이 가지런한 선비형 스타일이다. 문화, 교육 분야 등이 잘 어울리며 교양미가 있다. 눈이 크며 길게 뻗어 있고 눈빛이 맑고 깨끗하다. 이마부터 코의 기세가 반듯하며 콧방울이 도톰하니 재복도 좋은 코다. 크고 윤곽이 뚜렷한 귀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정보력이 높다는 말이다. 즉, 균형을 잘 맞추고 연결시키는 조직 안정형의 CEO다. 원만한 처세술과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건강에만 이상이 없다면 말년까지 매우 좋은 운기를 누릴 수 있다. 내년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이템과 사업성을 조화 있게 발전시킬 수 잇는 안정형의 경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 현정은 회장

현정은 회장은 덕과 복이 많은 리더십을 가진 관상이다. 이마가 반듯하고 눈빛이 좋으며, 얼굴뼈가 코를 잘 감싸주는 것을 보아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귀도 크며 귓불이 도톰해 아랫사람을 잘 챙기고 너그러운 타입이다. 현 회장은 입이 큰데 이는 대범한 스케일을 의미한다.

관상학적으로 살은 재물복을 뜻한다. 대체로 부자의 상은 마른 얼굴형보다 넉넉한 얼굴형이 많다. 현 회장은 취임 초기에 비해 체중에 변화를 보여 일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등으로 운기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현 회장의 관상은 타고난 복덕의 관상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귀인이 도와주니 내년에도 그 운이 계속된다.

 

 삼성전자 -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은 타고난 귀공자형이다. 이마가 넓고 눈썹이 진하며 눈을 잘 감싸고 있다. 코를 중심으로 광대뼈와 턱라인의 조화도 좋다. 타고난 조직력, 도움과 인복이 많은 스타일이다.

특히, 이마와 눈썹의 운이 좋으니 초년에 조상과 부모의 강력한 지지와 도움을 얻을 스타일이다. 입의 크기는 적당해 균형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내년에는 48세로 젊은 나이에 그룹을 이끌어 나갈 텐데 40대의 운은 코로 판단할 수 있다. 코가 클수록 그룹 장악력과 능력이 커지는데 이 부회장의 경우 안경에 의해 능력 발휘가 방해될 수 있다. 또한, 눈썹 숱이 진하고 수염이 많이 미간이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항상 깔끔하게 유지해야 밝은 기운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부회장의 경우 사업가 아니면 고위 공직자로 천운을 타고난 귀상(貴相)이기에 내년 운도 걱정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