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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 ‘작심3일’ 이유가 있더라아편 못지 않은 중독성 의지만으로 한계… 혼자 고민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 청하라

[사진:이코노믹리뷰 DB]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 1순위가 무엇일까. 바로 금연이다. 2011년 새해가 밝으면서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굳게 결심했을 것이다. 무작정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선 자신의 흡연 의존도는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파악해 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는가.

금연 성공의 열쇠는 오로지 의지다. 금연은 단순히 그동안 피워왔던 담배를 안 피우는 게 아니다. 일단 흡연의 길로 들어섰다면 금연은 ‘평생 참아야 하는 것’이다. 그만큼 의지가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담배를 끊는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담배를 끊은 사람이 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돌려서 하는 말이다. 그만큼 담배의 중독성이 강해 끊기 힘들다는 말이기도 하다.

담배의 니코틴은 아편만큼의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제 아무리 금연보조제, 금연 껌 등 금연과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도 흡연자의 의지가 약하면 금연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나의 흡연 의존도 사전 체크는 필수

평생 참아야 하는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굳건한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굳건한 마음에 대한 정도를 수치로 환산하거나 측정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흡연 의존도는 파악할 수 있다.

금연을 준비하고 있다면 먼저 흡연 의존도를 체크해 보자. 흡연 의존도를 단순 재미로 체크하지 말고 하나의 항목을 체크할 때마다 자신의 흡연 패턴에 대해서도 함께 메모하며 체크해보자. 그러면 흡연 의존도를 체크하는 사이에 자신의 흡연 패턴도 함께 파악할 수 있다. 흡연에 대한 지피지기가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금연에 도전해 보자.

한 순간에 담배를 끊는 것이 담배를 줄여가며 끊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금연 성공률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흡연 의존도가 높은 사람은 전자가 아닌 후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담배를 줄이는 동안 흡연 욕구를 극복해내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담배를 줄여나가는 시간을 너무 길게 가져가지는 말자. 시간이 길어질수록 금연의 중요한 열쇠인 굳은 의지가 무너질 수 있다.

가족·친지들에게 먼저 약속을

우선 금연을 주변 사람과 약속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에게 자신의 금연 사실을 널리 알리면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금연 의지를 지속적으로 다질 수 있다. 특히 가족과의 약속은 그 어떤 사람들과의 약속보다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흡연 욕구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흡연 욕구를 반드시 극복해야만 한다. 독한 마음만으로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없다면 나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보자. 물을 마신다거나 사탕이나 껌 등으로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술자리도 가급적 피한다. 알코올 섭취는 흡연 욕구를 높일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흡연을 하고 있으면 흡연 욕구를 더 자제하기 어려운 만큼 금연 초기에는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함께 동석한 사람들에게 흡연 자제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자들이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가 흡연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니 커피도 자제하면 금연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금연에 도전한 사람들이 가장 힘겨워하는 시기는 바로 금연 이후 10일 이내다.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금연클리닉 등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정리=전희진 기자hsmile@asiae.co.kr


전희진기자  |  hsmile@econovill.com  |  승인 2010.12.30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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