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최대 항만인 LA•롱비치항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물류대란을 겪고 있다. LA•롱비치항의 물류 적체는 지난 7월 선박회사들을 대변하는 태평양선주협회(PMA)와 항만노조인 서부해안항만노조(ILWU) 간 고용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미국]
■ LA•롱비치항 물류대란 장기화
-미국 서부 최대 항만 LA•롱비치항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물류대란
- LA•롱비치항의 물류 적체는 지난 7월 선박회사들을 대변하는 태평양선주협회(PMA)와 항만노조인 서부해안항만노조(ILWU) 간 고용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부터
- 양측 대표들은 2일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았지만 양측 간의 갈등과 이견이 커 협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해
- 부두 노조원들이 의도적인 태업에 나서면서 컨테이너가 제때 하역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 여기에 컨테이너를 운반해 수입업체들에 전달하는 트럭 운전사들까지 파업에 참가
- LA•롱비치항 노사갈등이 장기화되자 수출입업체들 피해 속출
■ MS, 비트코인 결제 허용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 '윈도 스토어'에서 비트코인 결제 허가
- MS 유니버설 스토어 측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의 사용이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성장하고 있다면서
- 미국 MS 사용자들은 결제 처리업체 비트 페이를 통해 시장 가격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을 가지고 MS 계정에 예치금을 추가할 수 있어
■ 뉴욕증시,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 11월 소매판매 증가율과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 11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장으로 마감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19포인트, 0.36% 오른 17,596.34에 거래를 마쳤고
- S&P 500지수도 9.19포인트, 0.45% 상승한 2,035.33을,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4.14포인트, 0.52% 뛴 4,708.16을 기록
■ "한일관계 개선이 내년 미국외교의 우선순위"
-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한•일관계 개선이 내년도 미국 외교에서 우선순위 정책이라고
- 러셀 차관보는 워싱턴DC에서 열린 통일정책 세미나 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너무 취약하고 국제적, 지역적 안보 상황이 너무 염려스럽다고
- 한•일 두 나라가 개방적이고 친근하며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미국의 우선순위라고 전해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에 대해 러셀 차관보는 어느 일방이 혼자서 해결할 수 없고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해
[중국]
■ 홍콩 민주화 시위 본거지 철수… 종료
- 홍콩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이 75일 만에 종료
- 경찰이 시위대 본거지의 캠프 철거를 마무리했고, 마틴 리 전 민주당 주석 등 민주인사들과 학생대표 수십 명이 체포되긴 했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없어
- 홍콩 경찰은 센트럴 등 다른 지역 정리작업도 계속 진행해 점거 지역의 교통 불편을 모두 해소한다고
- 지난 9월28일 촉발됐던 민주화 시위는 참가자만 10만이 넘어
- 홍콩 행정수반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며 75일간 진행돼
■ 중국-스페인, 세계최장 화물철도 운행 개시
- 중국 내륙과 서유럽의 스페인을 연결하는 13,000여㎞의 세계 최장의 철도노선이 개통
- 열차는 지난달 18일 중국 중남부 저장성 이우를 출발해
- 21일간 유라시아 대륙 7개국을 달린 끝에 종착역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 새로운 '철의 실크로드'가 개통됐다는 의미와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 경제지대' 구축 가속화로 분석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