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평원

중년층의 재활치료가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증가한 진료 인원 3명 중 1명 이상(38.1%)이 50대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활치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01만7천명에서 2013년 약 484만6천명으로 5년간 82만9천명(20.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증가율은 4.8%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4784억원에서 2013년 7781억원으로 5년간 2997억원(62.6%)이 증가했다. 연평균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 연령구간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도 50대로 33만4천명(38.6%)이 나 늘어났다.

재활치료를 받은 진료인원의 주상병을 성별로 비교한 결과 남성은 등병증, 연조직 장애 외에 손 손상이, 여성은 관절증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과격한 운동이,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심평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