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시

은퇴 후 인생 이모작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라면 서울시가 마련한 ‘이모작 선배들’의 우수활동사례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가 오는 1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청 태평홀에서 베이비부머 및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민 200여명과 함께 ‘2014 송년특집 은퇴설계콘서트’(부제: 희망, 그리고 다시 꾸는 꿈 실버 벨)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송년을 맞이해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사례공유 및 강연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보제공 및 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직 공무원과 중소기업 대표 출신의 시니어들이 퇴직 후 사회공헌 및 창업활동을 통해 인생이모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에 대한 스토리텔링(본인 사례공유)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실천법에 관한 전문가 강연과 토크 ▲캐롤 등의 음악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12일까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osimsenior.or.kr)와 시니어포털 50+서울(http://senior.seoul.go.kr)을 통해 등록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받는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강연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바람직하고 건전한 신 노년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