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경기침체 당초 예상보다 심각
- 일본의 7월-9월 경기 위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 8일 나온 데이터는 4월 소비세 인상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이 컸던 것을 나타내
- 아베 총리는 전 날인 7일 그의 경기 부양책과 소비세 인상 지연에 지지해주기를 호소했으나 경기 상황은 더욱 다급해져
-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 1.9%(연율 기준)로 잠정치(-1.6%)보다 낮아
- 이달 초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해한국(Aa3)보다 낮아져

[미국]

■ 중국견제 TPP협상 재개
- 7일(현지시간) 미국, 일본 등 12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당사국이 워싱턴DC에서 10일간의 장관급 실무 협상 재개
- 협상국들은 내년 초까지 합의를 끌어낸다는 방침
- OPEC 회의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등은 TPP 협상 타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데 합의
-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TP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해
- 미국과 일본 등 핵심 협상 당사국이 농산물 등 민감 품목의 무역 장벽 철폐 등에 대한 최소한의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해 시기는 불투명

[필리핀]

■ 필리핀 태풍 초비상… 항공편 194편 운항 취소
- 지난 6일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한 대형 태풍 '하구핏'으로 최소 8명 사망하고 120만명 대피
- 하구핏이 8일(이하 현지시간) 인구 1천200만 명의 수도 마닐라로 접근하면서 폭풍경보와 폭풍 해일 경보를 발령돼
- 산사태, 침수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특히 일부 피해지역은 통신마저 끊겨 인명피해 집계 모호
- 8일 하루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항공편 176편 등 모두 194편의 운항이 취소

[러시아]

■ 러시아, 2주 만에 우크라이나에 석탄 공급 재개
- 우크라이나 에너지•석탄산업부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약 2주 동안 중단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발전용 석탄 공급을 재개 발표
- 에너지•석탄산업부 공보실은 "약 5만 톤의 러시아산 석탄을 실은 열차가 현재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로 이동 중"이라고
- 유리 프로단 에너지•석탄산업부 장관은 러시아 업체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발전용 석탄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힌바 있어

[유럽]

■ S&P, 아일랜드 신용 등급 UP, 이탈리아 DOWN
- 5일(현지시각)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높이고 이탈리아 등급은 ′BBB′ 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발표
- 지난 6개월 간 아일랜드 등급을 2 차례 올린 이유는 아일랜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2분기 들어 성장세는 더 해진 탓
- 고용시장도 개선되고 아일랜드 정부 재정과 은행 여건 역시 나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등급전망
-반면 이탈리아 등급은 ′BBB-′는 정크등급 바로 윗단계로 평가
- 이탈리아의 실질 및 명목 GDP 성장률이 부진해 공공부채 안전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