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쪽으로 가는 방향이 40km에 가까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양평 방향으로 막히고 있다. 김천 분기점에서 상주터미널 부근으로 16km가 정체되고 있다. 

영동선 인천쪽은 여주분기점 일대가 혼잡하다. 이천을 통과할때까지 10km 정체가 예상된다. 강원 지역은 장평 일대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경기 지역은 동수원에서 광교터널까지 2km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가는 방향은 남이분기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산휴계소까지 가는데 긴 정체가 늘어져 있다. 북천안에서 안성을 통과하기 까지 12km 정체가 예상된다.  오산에서 동탄 분기점 가는 길도 꾸준하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자동차에도 쉽게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배터리를 비롯한 차량점검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