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연준, 미국 경제 밝은 전망 내놔
- 미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저유가로 인해서 소비자 지출이 늘어나는 등 10월, 11월 마국의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늘어나
- 11월 24일 베이지 북 (연방 준비은행들이 FOMC에 제출하는 경제 분석 보고서)에서 미국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 평가 내려
- 소비자 지출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과 미국 내 이른 한파로 방한 용품 수요가 늘어난 것을 꼽아
- 한편, 크루드 오일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셰일 생산은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몇몇 지역에서는 인건비 상승도 보이는 중

[영국]

■ 영국, ‘구글세’ 매긴다
- 영국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은 3일 구글, 우버, 애플 등을 포함한 외국 첨단기술기업의 수익에 대해 새로운 25% 세금을 매기도록 해
- 영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구글세’라 이름 붙여
- 오스본 재무장관은 “다국적 기업들이 복잡한 구조를 사용해 (국경을 넘나들며) 세금을 피한다”며  “영국 기업에 대한 공평성에 어긋난다”고 밝혀
- 4월 1일에 시행될 이번 법안은 EU와 개별 국가들이 미국의 거대기업에 대해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려는 시기와 맞물려
- 오스본 장관은 구글세가 시행된다면 향후 5년 동안 160억 달러(약 17조798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브라질]

■ 브라질, 기준금리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
- 브라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11.75%로 결정
- 이는 지난 2011년 8월의 12%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
-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둔화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율 압력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
-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10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은 6.59%로, 10월 인플레이션율은 0.42%, 1∼10월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5.05%
- 정부는 연간 물가 상승률 목표를 4.5%±2%포인트로 설정해 인플레이션 억제 상한선이 6.5%

[인도]

■ 인도 미국 투자 가속화
- 인도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승인에 속력 내겠다고 발표
-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 협력 위해 인도 방문 예정
- 인도 정부는 인도에 투자하고 싶은 미국 기업들에게 ‘병목’ 현상을 만들어내는 비잔틴식 규제와 많은 금지 사항들에 대한 개정 가능성 보여
-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의 우익 정권은 이미 외국 투자자들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중국]

■ 중국 국민 해외여행 첫 1억명 돌파
-  3일 중국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중국 본토 국민의 국외여행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인원 1억 명을 넘어
- 국가여유국 장지린(張吉林) 대변인은 "이는 중국 국민의 국외여행이 자유화된 1998년 843만명에서 16년 만에 10.8배가 증가한 것"이라고
- 올해 중국 본토 국민의 국외여행지(홍콩ㆍ마카오ㆍ대만 포함)는 아시아가 89.5%(홍콩•마카오•대만 70.4%)로 압도적인 비율
-  그 다음으로 유럽 3.5%, 아프리카 3%, 미주 2.7%, 오세아니아 1.1% 기타 0.2% 순
- 올해 한국과 일본을 찾은 중국 본토 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

 [중동]

■ 국제 유가 약세 지속 시 최대피해국은 리비아
- 3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내놓은 주요 산유국이 재정 균형 위한 최저 원유 판매 가격을 보면 가장 높은 선에서 원유 판매가 설정한 나라는 리비아
- 리비아는 브렌트유 배럴당 184.10달러로 잡고 예산 편성해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2일 배럴당 70달러 선인데 비해 배럴당 110달러 차이
- 이란은 130.70달러, 알제리는 130.50달러선으로 재정 적자 예상
- 그 뒤를 이어 나이지리아(122.70달러)와 베네수엘라(117.50달러)도 재정 지출과 유가 수입 균형 이루기 어려워
- 유가 감산을 강력히 반대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은 비상 자금이 상대적으로 넉넉하다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