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버 먼데이’ 할인 행사에서 온라인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ComScore)는 2일(현지시간) 아마존과 타깃, 시어즈등의 소매업체들이 전날 사이버 먼데이동안 약 25억 달러(2조7천767억 원)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수립된 최고 기록인 21억 달러(2조3천325억 원)보다 19% 증가했다.

어도비 시스템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매출총액은 320억 달러(35조5천42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올랐다.

이 중 추수감사절에 13억3천만 달러(1조4천772억 원), 블랙 프라이데이에 24억 달러(2조6천6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온라인 매출의 39%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지면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가 온라인 시장의 주 세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