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출 감소
-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올린 매출은 총 91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 줄어
- 온라인 구매를 늘어나고 유통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앞당겨 한 영향으로 추수감사절 당일의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늘어
- 작년과 비교한 온라인 매출은 추수감사절에 14%, 블랙 프라이데이에 9.5% 각각 늘어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구매가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한 구매를 넘어서

[러시아]

■ 러시아, 루블화 급락에 유동성 제한 연장 조치
- 러시아 중앙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스왑 등 루블화의 유동성을 제한하는 조치 지속
- 외환 스왑 규모는 일 2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
- OPEC 석유 감산 실패에 루블 가치 떨어져
- 루블화에 대한 투기 세력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
- 28일 현지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루블은 장중 한때 49.90 루블까지 올라 심리적 저항선인 50 루블대를 위협
-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기준 환율을 달러 대비 49.32루블, 유로 대비 61.41루블로 공시

[중국]

■ "중국, 5년간 경기부양 투자낭비 7508조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쉬처 연구원과 산하 거시경제연구원 왕위안 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을 위한 부양 정책과 건설 과잉으로 5년간 6조8000억 달러(약 7508조원) 낭비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섰던 철강과 자동차분야의 투자 낭비가 심각했다고
- 중국 정부는 성장률이 목표보다 낮아지자 유동성을 풀고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 촉진과 인프라 투자가 낭비 불러
- 외신 등은 상당 부분이 투자를 책임진 공산당 관리들의 부패 때문이라고 분석

[브라질]

■ 브라질 새 정부 긴축•인플레 억제 주력
- 브라질에서 내년 초 출범하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 전반 2년간은 금리 인상과 정부지출 축소,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할 예정
- 새 정부 경제팀은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과 네우손 바르보자 기획장관,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로 구성
- 연간 인플레이션율 4.5%에 근접하는 것 목표
- 중앙은행의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율은 6.5%를 위협할 것
- 현재 11.25%인 기준금리는 인상될 가능성이 커져

[우루과이]

■ 우루과이 대선 중도좌파 승리
- 30일(현지시간) 시행된 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후보가 승리 사실상 확정
- 현지 여론조사업체의 출구조사에서 집권 중도좌파연합의 타바레 바스케스 후보가 53.5∼53.9%를 얻을 것으로 관측
- 중도우파 국민당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후보는 40.6∼41%를 득표할 것으로 보여
- 의사 출신인 바스케스는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로 정권잡고 2005∼2010년 집권

[서 아프리카]

■ 서아프리카, WHO 에볼라 대응 목표 달성 실패
- 서아프리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단기 에볼라 대응 목표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 WHO는 지난 10월부터 60일 안에 에볼라 발생 지역에서 감염 환자의 70%를 격리하고 사망자의 70%는 안전하게 매장한다는 '70-70-60' 목표
- 그러나 현재 기니 정도만 목표치에 근접했을 뿐 다른 서아프리카국가의 상황은 여전히 열악
- 라이베리아에서는 감염자 가운데 23%만 격리조치됐고 시에라리온 역시 감염 환자 격리율이 40%에 그쳤고 사망자 매장률도 각각 26%와 27%
-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1월까지 감염자 100% 격리, 사망자 100% 안전 매장이라는 WHO의 최종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WHO의 에볼라 긴급대응위원회의 오예왈리 토모리는 대응목표 달성 실패로 에볼라 확산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