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wikipedia

아마존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직접 상품을 판매하더니 이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새로 시작하는 ‘아마존 로컬 서비스’는 타 업체와 제휴를 맺고 수리공, 즉 '핸디맨'들이 소비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마존에서 고객이 TV를 산다면 TV를 설치해주는 기술자도 아마존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다. 판매 상품의 바로 옆에 기술자를 구할 수 있는 옵션을 두었기 때문에 홍보와 판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업체마다 기술자에 대한 평가와 별점, 예상 가격도 올라온다.

아마존에 등록된 기술자들은 해당 기술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하마 아마존의 자체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아마존이 받는 수수료는 판매대금의 15~20% 정도다.

아마존은 향후 제품 관련 기술자뿐만 아니라 음악교사, 스포츠교사, 자동차 수리공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또한 소비자와 연결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 중이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런 서비스의 개시가 새로 출현한 옴니채널의 시대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편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