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 김용섭 지음. 부키 펴냄.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통찰력 있게 살핀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했고,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해 주목받았다.

2015년의 주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다. 저자는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많은 가면을 써온 사람들이 더 이상 가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가면을 벗으려 하거나 새로운 가면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욕망과 소비, 사회 문화적인 변화가 라이프스타일로 크게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