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블랙베리

최근 공개한 영상에 아이폰과 갤럭시S를 등장시켜 조롱한 블랙베리가 다시 한 번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아이폰 사용자가 블랙베리 패스포트로 교체할 경우 최대 550달러(약 61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베리는 오는 12월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이 블랙베리 최신 스마트폰 패스포트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보상금과 함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폰6 사용자가 패스포트로 교체할 경우 가장 많은 550달러를 보상 받는다.

아이폰5S의 경우 보상금으로 235달러, 아이폰5C 130달러, 아이폰5 150달러, 아이폰4S는 90달러가 지급된다. 추가 지원금 150달러는 기종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9월 출시한 패스포트는 블랙베리의 야심작이다. 4.5인치의 정사각형 터치스크린을 갖춰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면서 별도로 쿼티 자판을 탑재해 차별화를 뒀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행사는 내년 2월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진행된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보상금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 3KH는 패스포트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