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ECB ABS 매입 시작, 전면적 QE 신호
- 21일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 그는 "일부 기대 인플레이션은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우려
- 또 ECB는 트위터를 통해 "유로시스템이 오늘 부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을 전격 시작했다"고 발표
- ECB는 ABS와 커버드본드 매입을 최소 2년간 지속할 예정
- 전면적 QE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신호로 풀이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급락
-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연율 기준 0.4% 수준으로 ECB의 목표치는 2.0%

 

[미국]

■ 맥킨지, 비만 연관 비용 2조 달러…전쟁•테러 방지 비용 맞먹어
- 컨설팅업체인 맥킨지는 보고서 통해 비만이 초래하는 비용이 2조 달러에 달한다고
- 2조 달러에는 건강관리비용, 사회적 비용, 그리고 비만 때문에 발생하는 생산력 손실까지 포함된 것
- 또 2조 달러는 전 세계가 전쟁 및 테러 방지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 2조1000억 달러에 맞먹는 수준
- 맥킨지의 리처드 돕스는 “비만은 단지 건강과 관련된 문제만은 아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주요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비만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 억만장자 소로스, 채권왕 그로스에 5억달러 투자
- 채권왕 빌 그로스, 야누스캐피탈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위한 무제약 전략계좌 운용하기로
- 소로스가 이끄는 퀀텀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핌코를 떠난 빌 그로스가 관리하는 무제약 전략계좌에 5억달러(약 5575억원)를 투자했다고
- 이번 소로스의 투자로 그로스는 운용하는 펀드자금 규모를 두 배 뛰어
- 그로스는 이 계좌와 관련 자신이 운용하고 있는 ′야누스글로벌무제약채권펀드′와 비슷한 전략을 추구할 계획.

■ 코카콜라 누가 살까?
- 코카콜라(KO)가 월가의 투자은행(IB) 업계에 피인수 유력 후보로 지목돼
- 연초 코카콜라가 외형 확장에 주력하며 캡슐 커피 업체인 큐리그 그린 마운틴과 에너지 음료 시장의 1위 업체인 몬스터 비버리지의 지분을 매입
- 노무라가 보고서를 통해 코카콜라의 피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
-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가 식품 및 음료수 관련 업체에 투자하기 위해 40억~5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 확보
- 노무라는 글로벌 기업이 코카콜라의 차입매수(LBO)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 이미 코카콜라 주식을 4억주 보유한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코카콜라의 북미 지역 보틀링 비즈니스를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도

 

[아프리카]

■ 중국, 나이지리아에 13조 원 규모 철도건설
- 중국의 국유기업이 나이지리아에 119억 7천만 달러 (약 13조 3천100억 원) 규모의 철도를 건설하는 계약 수주
- 중국 철도건설유한공사(CRCC)는 20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나이지리아 정부 측과 철도 건설 계약에 공식 서명
- 이는 중국이 지금까지 외국에서 성사시킨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 철도는 전장 1천402㎞로 '경제수도' 라고스를 비롯해 카라바 지역까지 연결되며 유전 지대인 니제르 델타도 통과해 총 22개의 역을 지나게 되는데 최고 시속 120km
- 리커창 총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외국 순방 때마다 고속철 판매에 주력

 

[일본]

■ 일 야당 "중의원 해산, 명분없는 정치적 결정"
- 21일 아베 총리는 일본 의회에서 중의원 해산 후 아키히토 일왕의 재가를 거쳐
- 따라서 여야는 다음 달 14일 치러지는 총선 준비 돌입
- 이번 조기총선에서는 중의원 소선거구 295석과 비례대표 180석 등 475석의 의원들
- 야당들은 이번 해산이 아베 정권의 명분 없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비난
-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등 아베노믹스 실패를 부각해 선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