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개혁 강행 발표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출처=백악관 페이스북

 

[미국]

■ 오바마 이민개혁 강행...셧다운 가능성
-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강행하기로 한데 대해 공화당은 "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하겠다” 입장
- 오바마는 특별연설을 통해 최대 5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 권한을 부여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할 예정
- 백악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미국의 이민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면서 워싱턴이 너무 오래 이민 문제를 방치했다는 메시지 전해
- 극적인 양보와 타결 없다면 지난 해와 같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재발할 공산 크다는 평

■ 미 국채 저물가에 상승
-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일(현지시간) 16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P) 하락한 2.33%
-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내린 3.05%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0%로 2bp 빠져
-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어
- 토머스 사이먼 제프리스 국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매우 낮고 조만간 회복될 기미 없다”고

 

[중국]

■ 잘 나가는 알리바바의 위험한 순간
- 중국 우전에서 열린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창업자인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 그룹이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고 전해
- 마 회장은 주식 공개상장 이후 사람들이 중국최대 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 더불어 직원들이 현실에 안주하고 혁신을 게을리 하는 등 모바일 시대에서 뒤떨어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
- 마 회장은 알리바바를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에 진출하도록 해 코카콜라와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회사로 키울 꿈꿔
- 마 회장은 현재의 문제는 모두 자신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우려

■ 시진핑, 호주 FTA로 뉴질랜드 피해 없을 것
- 시진핑 국가주석이 19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최근 호주 FTA가 뉴질랜드와의 무역에 타격 주지 않을 것이라 밝혀
- 시 주석의 방문 당시 공항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부부와 리처드 워커 뉴질랜드 총독 비서실장,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등이 영접을 나와
- 시 주석은 공개 서한을 통해 뉴질랜드를 ‘태평양의 빛나는 진주’라고 평하며 2008년 중국이 서구 선진국과 처음으로 맺은 중-뉴질랜드 FTA라는 점에서 호주와의 자유무역과 상관없이 전략적 우호관계 약속
- 중국 정상의 뉴질랜드 방문은 2003년 10월 후진타오 당시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11년 만에 처음

[아프리카]

■ WHO, 에볼라 사망자 4200명
- 19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전세계 1만5145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 54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 지난 14일 발표한 통계보다 감염자는 732명, 사망자는 243명 증가한 수치
- 사망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라이베리아가 2964명으로 제일 많았고 시에라리온이 1250명, 기니가 1192명

[러시아]

■ 푸틴, 북 김정은과 회담 가능성 열어둬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18일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
-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러시아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회담
- 이 자리에서 경제협력과 핵문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여
-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 후 기자단에게 "정상급을 포함한 북한과의 다양한 레벨에서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언급
-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유엔 제3위원회의 결의에 역효과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