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아문디, "연준, 내년에도 금리 올리지 않을 것 같아"
- 아문디 애셋 매니지먼트의 파스칼 블랑케 투자책임자(CIO)는 18일 2015년 로이터 투자 전망 서밋에 참석해 "연준이 가까운 장래에 긴축 조치를 할 것으로는 절대 확신하지 않는다"고 전망
-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 연준이 오히려 추가 부양을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내놔
- 블랑케는 "연준의 긴축 실행에 조바심 내면 자멸"이라면서 "채권시장 수요 추세를 보면 무슨 얘기인지 이해할 것"이라고
- 그는 또 시장이 글로벌 유동성 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은 여전히 부양 기조가 확고한 점을 지적
- 아문디가 내년에도 디플레보다는 저인플레에 더 초점을 맞춰 투자
- 그는 시장 역시 자금 운용 수익이 전 같지 않더라도 위험 자산과 장기 국채에 계속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 블랑케는 미국이 3∼3.5%의 성장 내다보면서 달러 강세 및 원자재 가격 약세와 함께 자원 수입국들에 유리해 아시아 투자 특히 주목

■ 메가딜에 월가 IB 수수료 대박
- 액타비스의 보톡스 업체 알러간 인수를 포함, 17일(현지시각) 메가딜이 성사된 데 따라 월가 IB(투자은행)들은 수수료 대박
- 기업 인수합병 규모 총 1000억달러로 하루 수수료 수입이 3억1600만달러
- 특히 골드만 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대규모 수수료 수입
- 660억달러 규모로 이뤄진 액타비스의 알러간 인수와 346억달러 규모로 이뤄진 할리버튼의 베이커 휴스 인수에도 주관사로 대박

■ 미 상원, 키스톤 송유관 건설 법안 처리 실패
- 18일 캐나다 앨버타 주와 미국 남부 사이 2천700㎞를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부결 처리
- 공화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반대로 6년 가까이 의회에서 계류처리
- 의회 통과시 거부권 행사를 공언해온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다행이나 민주당은 루이지애나 상원 선거 결선투표에서 불리해져
- 다음 달 6일 상원 선거 결선투표를 앞둔 랜드류 의원은 그동안 이 법안에 반대했지만 지역 내 에너지 기업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법안 발의로 돌아서

[북한]

■ UN, `북한인권결의안' 압도적 가결
- 18일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와 책임자 처벌 내용의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통과
- 유엔60개국이 공동으로 제안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 다음 달 중 유엔 총회 본회의 공식 채택 절차만을 남겨뒀으나 결론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최초로 북한 인권 상황을 ICC 회부하는 한편 가장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제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
- 'ICC 회부'와 관련해 북한은 강하게 반발했으며, 북한의 의사를 반영해 쿠바가 제출한 수정안은 이날 앞서 부결

[중국]

■ 중국과 유럽 잇는 실크로드 열차 첫 운행
- 18일 중국 저장성 서역에서 82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열차가 이날 1만 3천52㎞ 떨어진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발
-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로루시, 폴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7개국을 거쳐 21일 만에 마드리드에 도착할 예정
- 이우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이-신-오우(歐ㆍ유럽)국제열차'로 명명
- 7개국의 경제 동맥을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가 개통됐다는 의미 있어

[일본]

■ 일본은행, 금융완화 지속
- 일본은행(BoJ)이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금융 정책의 현상 유지할 것으로 결정
- 일본 경기에 대해 "기조적으로는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간 통화공급량인 본원통화를 80조엔 규모 확대한다는 기존 통화정책은 유지 발표
- "완만한 회복 기조를 지속하며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변동도 점차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 BoJ는 2%대 물가 안정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할 것임을 밝혀
- 일본 경기 상황이 예상보다 취약하다는 지적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