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우수건강도서 목록. 출처=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3일 <우리가족 주치의 굿 닥터스> 등 도서 10종을 ‘2014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건강도서는 지난해 7월 이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보건·건강 관련 창작 및 번역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7~8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2종의 도서 중에서 선정했다.

보건·건강 및 식품, 청소년 및 교육 관련 전문가 9명의 심사위원단이 도서 내용·창작성·활용가능성 등을 심사해 성인 부문에서 <우리가족 주치의 굿 닥터스> 등 8종, 아동 부문에서 <꼬질꼬질 우리 몸의 비밀 : 늘 궁금했지만 부끄러워 물어볼 수 없었던 우리 몸의 모든 것> 등 2종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오는 14일 선정패 수여식을 개최하며 선정된 도서에 ‘우수건강도서 상징도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일간지 광고, 홈페이지(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게재한다. 아울러 선정 도서당 206권을 구입해 도립 도서관·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암센터 등 206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우수건강도서 선정 사업은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업계의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