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미국, 유럽에 잃어버린 10년 경고
-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 국제문제협의회(WAC)를 위해 준비한 연설문에서 유럽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실패하고 더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 경고
- 특히 유럽이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수 있다고 발언
- "유럽중앙은행(ECB)은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통화완화정책을 통한 강력한 조치를 취했지만 성장세를 회복시키는 데 충분치 못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 루 장관은 전 세계가 미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길 바라지만 그럴 수는 없다고
- 그는 각국이 통화, 재정, 구조개혁 정책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은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재정정책을 지지한다고

■ 미국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3% 증가
-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도매제고가가 0.3% 증가해 전월(8월)의 0.6% 증가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0.2%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 웃돌아
- 도매재고는 국내총생산(GDP) 변화의 주요 구성 요소로
-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1% 증가
- 9월 도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

[일본]

■ 일본 총선으로 아베노믹스 무너지나
-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총선을 치르게 된다면 주식시장 호조는 조금 더 이어갈 수 있겠지만 경제를 예전의 안정적인 상황으로 돌리려는 아베의 자신감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
- 만약 그가 2015년 소비세 인상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 12월 중반 조기총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
- 캐피날 이코노믹스의 일본 전문 연구원 마르셀 텔리언트는 “조기총선이 정부에 일시적으로 힘을 가져다 주겠지만 세금인상이 미뤄지면 아베노믹스의 중대 사안이 희석되는 느낌을 줄 것이고 이후의 경제 개혁이 어려워져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좋은 것 아니다”고
- 아베 총리가 총선을 서두르는 목적에 대해 "세금 인상을 미룸으로써 추락하는 지지율을 다소나마 회복하려는 것"이라고 분석
- 전문가들 "만약 총선 결과 아베 정권 의석 수가 줄어들면 아베 총리가 물러나야 할 수도" 지적

[중국]

■ 후강퉁 위해 위안 환전 한도 없앤다
- 홍콩통화청(HKMA)은 다음 주부터 실시되는 후강퉁 출범에 따라 위안화 일일 환전한도를 없애기로
- 현재까지 홍콩 투자자가 위안화로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일일 2만위안(약 3264달러)으로 제한
- 홍콩통화청 총재 노만 찬, "이번 환전 한도 폐지로 중국 상하이- 홍콩 교차거래 제도 더욱 효과볼 것"이라며 "이미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돼 있어 홍콩 주민들의 위안화 거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중동]

■ 이란 핵협상에 미국 개입 압박
- 이란 핵협상 시한 만기를 앞두고 교착 위기
-  미국 의회, 이란 핵협상이 결렬되거나 이란 핵 프로그램을 와해시킬 합의안 아나오면 상원에서 '이란 비핵화법'을 처리하겠다고
- 핵개발을 지속할 경우 돈줄을 차단하고자 원유 수출 등을 추가로 제한한다는 내용
- 법안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포함하고 있어 대화와 협상을 우선시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은 의회를 통과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