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대표 서진원)은 최고 30세까지 보장하던 기존 어린이보험의 보장 기간과 보험 혜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회사는 어린이질병뿐 아니라 성인질병에 대해 최고 80세까지 보장 가능한 ‘신한아이사랑보험 名品’을 올해 히트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한아이사랑보험 시리즈는 2004년 7월 판매 이후 업계 최초로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와 환경성 질환을 보장하는 등 지속적인 상품 업데이트를 거쳐 왔다.
지난 4월에는 총판매건수 백만 건을 돌파해 현재 생보업계 어린이보험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신한아이사랑보험 名品’은 어린이가 자전거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최고 1억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고 백혈병, 골수암 진단 시 1억 원을 지급하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치료자금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매년 증가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해 입원비와 통원치료비를 보장하며 유괴·납치사고 발생 시 300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 가입자는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장애우 및 장애우 가족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우대 서비스와, 2명 이상 자녀를 둔 고객에 대해 추가로 다자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액의 일부(초회보험료의 1%)를 어린이 관련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등 공익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기도 하다.

보험 가입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능하다. 태아를 가진 부모가 기본플랜 100% 환급형을 선택해 80세 만기 30세납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6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GS건설, 4400억 건설공사 ‘대박’ 수주
사우디 EVA 생산시설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진행
GS건설은 IPC(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가 발주한 약 4400억 원 규모의 EVA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EVA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의 약자로 최근 중동 및 중국 기업들의 공장 신·증설로 공급과잉 우려가 높은 PE(폴리에틸렌)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불리고 있다. 투명성, 유연성이 우수해 PVC(염화비닐수지) 대체 소재로 태양전지 제조 및 산업용 코팅제 등에 쓰이는 것.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산업단지이자 전 세계 석유화학 제품의 약 7%를 생산하고 있는 알-쥬베일(Al-Jubail) 산업단지 내에서 이뤄진다. GS건설은 연간 20만t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 및 기타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총 32개월에 걸쳐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PC는 사우디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시프켐(SIPCHEM)과 국내 한화케미칼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PE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히는 EVA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태양전지 제조 및 산업용 코팅제로 사용되는 EVA 수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어 희소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관련 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본부장은 “이번이 EVA 분야 첫 진출이지만 GS건설이 현재 사우디에서 수행 중인 마니파 가스 프로젝트 등 중동 지역 내 성공적인 플랜트 수행 경험이 좋은 점수를 받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텔서 즐기는 새해맞이 특별한 파티
코스 요리, 카운트다운, 프러포즈 등 풍성한 이벤트 기획
서울 주요 호텔들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송년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로 고객을 맞는다. 이 호텔은 오크룸에서 송년 카베리 뷔페를(4만4700원 1인 기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모듬 야채 샐러드, 특선 수프와 빵, 양고기 볶음, 독일식 소시지 등 기존 카버리 와인 뷔페 메뉴에 스파클링 와인 한잔과 칠면조 요리가 추가된다. 식사 도중 고객은 감미로운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또 리츠칼튼호텔은 오는 31일 ‘아듀 2010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가수 박미경과 개그맨 고명환이 사회를 맡은 이 행사는 고객들에게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와인 및 칵테일을 제공한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밤 11시 30분경 샴페인 타워 이벤트로, 리츠칼튼 직원과 고객이 함께 축배를 들며 새해 희망과 건강을 기원한다. 또 프러포즈 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며, 가격은 S석이 13만 원, R석이 15만 원이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여심을 잡는 특별한 식사를 기획했다.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미슐렝 셰프 제라드 모지니악이 추천하는 2010년 제야의 저녁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요리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데코레이션, 그리고 주방장의 정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코스 가격은 11만 원이다.

이밖에도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은 카운트다운 파티와 1월1일의 해돋이 여행을 함께 구성한 패키지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워커힐호텔은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며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등을 즐기는 ‘파이어 온 아이스’를 기획했다. 아이스링크 입장과 스케이트 대여, 핫드링크 1잔, 신묘년 토끼 캐릭터 장갑이 6만 원에 제공된다.

‘자연의 선물’ 20대 피부 되돌리자
메리린, 송년 이벤트로 각질 제거제 한정 파격세일
자연주의 화장품 메리린이 제품 생산 1주년을 맞아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송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리린은 미백 전문 회사인 (주)라펜허브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2009년부터 소비자들의 20대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 천연성분을 담은 제품을 판매해온 메리린은 히트 각질 제거제인 하이드라 필링젤(100ml)을 파격세일가인 9900원에 10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장파장 매직’으로 피부 트러블 잡는다
에비스 코리아, ‘노화 방지’ 탁월한 피부 재생 제품 출시
에비스 코리아는 피부 재생 제품 ‘EVIS MD Platinum Red Facial Light Therapy’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화 방지에 탁월한 옴니룩스 시술로 지난 십여 년간 피부재생 전문클리닉에서 애용돼 온 기술을 가정에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에서 발생하는 장파장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150~200% 촉진시키며 단파장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진피층의 박테리아 항염 작용을 돕는다.

제품을 통해 피부 깊숙이 침투한 LED가 세포의 신진대사 및 재생을 가속화시켜 탄력을 개선시키는 한편 주름을 제거하고 색소 침착을 완화함으로써 피부노화를 다각적으로 방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트윗 기금 티끌 모아 1000만원
한국후지제록스, ‘희망별동대’ 통해 사랑나눔 실천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평창동 민간 비영리 단체 희망제작소에서 진행된 후원행사에 참여해 대학생 사회적 기업가 양성 프로젝트인 ‘희망별동대’ 지원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 제1기 희망별동대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제2기 또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 내역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공정여행,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술 참여 등 다양하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한 달간 트위터를 기반으로 희망별동대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펀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희망펀드는 희망별동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리트윗 할 때마다 한국후지제록스에서 1인당 2천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트위터에서 5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참여로 한 달 반 만에 1천만 원 모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회사는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희망별동대가 진행하는 북촌 공정여행에 12월 초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 직원들은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농민을 위해 희망별동대가 판매하는 낙과나 흠집 난 농산물을 자발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연내 희망별동대의 활동을 위해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앞으로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년 전통 ‘특별한’ 위스키 맛보세요
페르노리카 코리아, ‘발렌타인 글렌버기 스페셜 에디션’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의 시그니쳐 증류소인 글렌버기의 200주년을 맞아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렌타인은 스코틀랜드 4개 지역에서 엄선한 원액으로 블렌딩 되며 각 지역 원액은 기후와 지역의 특성에 따라 맛과 향을 좌우한다. 그 중 글렌버기는 스코틀랜드의 심장부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해 1810년 이후 200년 동안 발렌타인 맛과 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풍부한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글렌버기 몰트 원액을 블렌딩한 것으로,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히슬롭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발렌타인 본연의 부드러운 맛에 상큼한 향과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또한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녹색 병에 금빛 라벨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글렌버기 200주년을 상징하는 모던한 스탬프와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증류소임을 나타내는 글렌버기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지난 역사의 가치를 담아낸 것도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다.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발렌타인은 글렌버기 에디션을 필두로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시리즈를 출시,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2797국세청이 국세를 7억 원 이상 체납한 고액 체납자 279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무려 5조6413억 원에 달했다. 올해부터 국세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개 대상 국세 체납액 기준이 10억 원에서 7억 원으로 낮아져 명단 공개자도 지난해(656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고액 체납자는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하는 40~50대 체납자로 체납 규모는 7억~30억 원이 많았다. 또 고액 체납 법인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327개를 기록한 건설업이 가장 많았다.

10000내년에 284개 공공기관이 정원의 4% 수준인 약 1만 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또 정부는 내년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인턴 경험자 중에서 채용하도록 공공기관에 권장키로 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별 청년 인턴 채용 규모와 시기, 정규직 전환 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22~23일 열리는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통해 세부계획을 발표한다.

112865올해 분양된 아파트가 총 11만2865가구로 지난 2002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량의 8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만7226가구, 서울이 1만1577가구로 수도권 공급 물량이 지방보다 2배 정도 많았다.

101900000000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미소금융이 출시 1년 만에 지원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미소금융이 총 2만1223명에게 1019억 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도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고 성실하게 빚을 갚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상환율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지겠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방침이다.

정리 = 백가혜 기자 lit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