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공식> 루크 도멜 지음. 노승영 옮김. 반니 펴냄.

알고리즘이란 컴퓨터에서 단계별로 진행되는 일련의 명령을 뜻한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알고리즘의 시대가 인간의 창조성, 인간관계, 정체성 개념, 법률문제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볼 수 있는 알고리즘의 사례를 들려주고, 알고리즘의 미래를 전망한다.

 

 

<디즈니 유니버시티> 더그 립 지음. 신제구 박세환 옮김. 한빛비즈 펴냄.

디즈니의 성공 비결은 미키 마우스 같은 캐릭터나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가 아니다. 바로 디즈니 특유의 서비스다. 디즈니 대학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시대와 장소,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 서비스로 연결시켰다. 이 책은 디즈니의 전설로 불리는 역대 리더들의 육성을 통해 디즈니대학 서비스교육의 기본원칙과 철학을 소개한다.

 

 

<창업신화> 후이구이 지음. 이지은 옮김. 느낌이있는책 펴냄.

중국 IT 기업 샤오미의 CEO 레이쥔을 조명한 책. 레이쥔은 생소한 휴대폰 분야에 뛰어든 지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놀라운 것은 제품과 인터넷 정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마케팅 전술이다. 지금 수천 명의 ‘미펀(샤오미의 팬)’들은 날마다 20만 개의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전 세계 커뮤니티에 올리고 있다. 일종의 팬덤 경제인 것이다.

 

 

<공매도 X파일> 데이비드 아인혼 지음. 김상우 옮김. 부크온 펴냄.

흔히들 공매도와 헤지펀드는 자본시장의 미덕을 해친다고 여긴다.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이며, 헤지펀드란 국제증권 및 외환시장에 투자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민간 투자기금을 말한다. 저자는 공매도와 헤지펀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거부한다. 부정직한 회사의 가치는 당연히 평가절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