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16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용가리치킨’을 신세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와 포장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하림의 새로운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를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꾼 것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제작됐다. 공룡 원형에 가까웠던 캐릭터를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변경했다.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색상도 바꿨다.

아울러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로 제작했다. 하림 측은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행해 일년 여간의 준비를 거쳐 리뉴얼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림의 ‘용가리치킨’은 지난 1999년 4월 출시돼 현재까지 21억 마리 생산을 돌파했다. DHA, 칼슘, 불포화지방산(EPA)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친근한 공룡 캐릭터 모양과 부드러운 맛으로 어린이들의 인기 영양간식이자 반찬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