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합격자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큐넷’은 제51회 변리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5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변리사 합격자발표 기간은 2015년 1월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개별 합격여부 및 시험성적은 이날부터 4일간 자동응답전화(1666-0100)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변리사 2차 시험은 총 대상자 1280명 가운데 1184명이 응시해 92.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88.4%)보다 약간 높다.

변리사는 최근 청년들의 꿈의 직업이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변리사의 평균연봉은 5억5900만원으로 4억 900만원을 벌어들이는 변호사보다 1억 5천만 원이 더 많았다. 변리사는 전문직 소득 9년 연속 1위에 빛나고 있다.

 이들의 수입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으로,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 받고 있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한편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전문 자격사다. 주로 하는 일은 특허, 실용신안, 의장 및 상표 따위에 관한 사무를 대리 또는 감정하는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