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8.1이 10월 기준 점유율 10.92%를 기록했다. MS가 야심차게 출시한 최신버전이 공개 1년 만에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하는 분위기다.

▲ 출처= MS

1일(현지시각) 웹 트래픽 분석업체 넷어플리케이션스에 따르면 10월 기준 MS 운영체제 최신판인 윈도8.1 점유율은 10.92%를 기록했으며, 윈도8은 5.88%로 나타났다. 윈도8 계열을 모두 합치면 16.80%에 이른다. 9월 12.26%에서 무려 4.54%가 상승했다.

윈도XP 점유율이 17.18%로 하락한 대목이 흥미롭다. 지금까지 윈도XP는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MS가 윈도XP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MS의 윈도 시리즈는 전체 점유율 가운데 무려 91.53%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분간 PC에서는 MS의 아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OX S는 7.05%를 기록하며 9월 대비 0.67% 소폭 증가했으며 리눅스는 1.41%를 기록하며 9월 대비 0.23%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