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내일 아침 기온이 4도로 예상되는 등 체감온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경기북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3도, 부산 6도, 대구 6도, 광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3도, 부산 15도, 대구 14도, 광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과 4일 아침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