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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주차] 아이폰6 출시, 샤오미의 비상과 실적발표 '러쉬'

아이폰6가 정식으로 출시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올랐다. 갤럭시노트 엣지가 출시됐으며 갤럭시A 시리즈도 베일을 벗는다. 우리나라는 ITU 이사국 7선에 성공했으며 페이스북,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줄줄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코노믹리뷰가 선정한 10월 5주차 IT업계 동향이다.

 

1. 베일을 벗는 갤럭시S6, 아몰레드에 4K?
26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S6의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5.3인치 화면, 4K UHD(3840x2160)화소를 지원하며 8개의 코어가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10이 내장되어 있다. 4K를 지원하기 위한(스트리밍) 64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4GB램도 실려 있다. 카메라 해상도는 20메가픽셀을 지원하며 슈퍼 아몰레드 기술의 적용과 홍채스캐너도 탑재된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의 보도는 그 동안 업계에서 떠돌던 갤럭시S6 루머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단적인 사례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다. 고유 기술력이 집약된 슈퍼 아몰레드 기술은 갤럭시S 시리즈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10 64비트 지원도 꾸준히 등장하던 시나리오 중 하나다. 물론 홍채인식도 엑시녹스 옥타7이 공개되며 기정사실화 된 측면이 있다.

   
▲ 사진 - 삼성전자

2. 한국, ITU 이사국 7선 성공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국 선출 투표(복수 지지 가능)를 통해 유효표 167표 중 140표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18개 나라가 출마한 이번 아태지역 선거에서는 중국이 142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39표), 인도네시아·쿠웨이트(121표), 아랍에미리트(120표), 호주(116표), 사우디아라비아·방글라데시·필리핀(115표), 태국(108표), 인도(103표), 파키스탄(101표) 등이 당선됐다. 100표의 말레이시아와 83표의 스리랑카 등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총 48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사무총장·차장이 주도하는 집행부 활동에 대한 감독부터 예산 승인 및 결산 등 ITU 운영 전반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또 전권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한 권리 중 하나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어 종합 득표수 2위로 ITU 이사회에 당선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우리나라의 ITU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며, 글로벌 정보통신강국의 입지를 다졌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섭 카이스트 연구위원의 ITU 표준화총국장 당선에 이은 쾌거다.

   
▲ 사진 - 뉴시스

3. 스타트렉 텔레포트 멀지 않았다
27일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이 텔레포트 현실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ITU 전권회의 연계 행사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5G 통신기술과 미래사회’라는 강연 주제의 연사로 등장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보유한 기술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기술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술력은 이미 상상을 뛰어 넘었다”며 “상상력이 현실이 됐고, 이를 실현하게 한 국내 ICT 산업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자사의 5G 네트워크를 설명하며 “5G를 이용해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모든 기술을 구현했지만 단 한 가지 남았던 것은 텔레포트 기술”이라며 “이 마저도 텔레프레전스 기술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텔레프레전스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 사장은 5G를 이용해 시공간을 뛰어 넘는 속도의 지평선을 강조한 셈이다.

   
▲ 사진 - 뉴시스

4.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
갤럭시노트 엣지가 28일 시판됐다.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오른쪽에 있는 ‘엣지 화면’이다. 160x2560 픽셀의 이 측면 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나 카메라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엣지 화면은 측면에 메시지나 알림을 보여줘 사용자가 동영상 감상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도우며 사진 촬영시 셔터버튼, 메뉴 등을 표시해준다.

   
▲ 사진 - 삼성전자

5. BCG, 50대 혁신기업 발표, 삼성은 3위
28일(현지시각)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전 세계 기업 경영진 1500명을 대상으로 기업 혁신 역량을 설문조사한 ‘2014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삼성이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위에 올랐으나 구글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25위를 기록했던 LG전자는 8계단을 뛰어올라 17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애플이었다. BCG가 조사를 시작한 10년 동안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애플은 이번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혁신’의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삼성을 밀어낸 구글이며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5위는 IBM 순이다. 지난해 17위, 36위를 차지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50대 혁신기업 중 21곳을 IT업체가 차지했다. ‘세계적 IT붐’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상위권을 휩쓸던 자동차 산업군이 올해에는 50위권에 9개 회사만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된다. 산업군의 변화에 있어 의미심장한 변화다. 물론 자동차 산업군의 히든카드는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와 대비해 무려 34계단을 뛰어 넘으며 7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비상에 대해 BCG는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관련 특허를 무료로 공유하며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특허를 공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피아트는 간신히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50대 혁신 기업에 처음 진입한 기업은 샤오미(35위), 히타치(37위), 세일즈포스닷컴(40위) 등 3곳이다.

6. 알리바바와 애플, 결제 서비스 협력하나?
28일 마윈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이 애플과 결제 서비스를 제휴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리코드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디지털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마윈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라는 결제 전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 역시 최근 애플페이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우선 '애플과의 협력'이라는 화두를 꺼낸 마윈 회장의 발언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팀 쿡은 양측이 결제 서비스 제휴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만약 양쪽의 회담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7. 갤럭시A, 다음달 중국에서 출시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다음달 초 중국에서 출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관련 프로모션까지 고려하고 있다.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알파와 동일하게 메탈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가격은 30만 원~5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중저가 전략인 셈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에 비해 스펙이 떨어진다. AP는 물론 대부분의 하드웨어 사양이 낮다. 다만 디자인은 고급스럽다는 평이다. 중저가 라인업을 발표하면서도 고유의 ‘디자인 브랜드 효과’는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사진 - 삼모바일

8. 알리바바의 시장가치, 월마트 추월하다
2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알리바바의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8% 오른 주당 100.50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히며, 시가총액이 무려 247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날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주가가 전날보다 0.7%하락해 주당 76달러에 거래된 것과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 월마트의 시가총액은 2451억 달러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월마트가 중국을 포함, 세계 27개 나라에서 1만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유통 공룡’이라는 점에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월마트를 추월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제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동할 가능성도 배체할 수 없다.

9. PDP TV 시대 끝났다…LG도 철수
28일 LG전자는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PDP TV의 수요 감소에 따라 생산 및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및 LCD(액정표시장치) TV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11월30일부로 PDP TV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10. 페이스북의 실적호조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 증가한 32억 달러, 순이익은 90% 증가한 8억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페이스북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에는 모바일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광고매출 29억6000만 달러 중 19억5000만 달러가 모바일에서 나왔다. 2013년 3분기 페이스북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14%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물론 빅데이터에 기반한 타깃광고와 뉴스피드 강화 등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매진한 대목도 긍정적으로 작용됐다.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대목도 비슷한 효과를 창출했다.

11. SKT, 3분기 매출 오르고 영업익 내려가
29일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5366억원, 순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은 57%로 9월말 기준 16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SK텔레콤 LTE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0%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2분기 영업정지 당시 마케팅비용을 크게 줄여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16.4%로 크게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가입비 인하', '무한 멤버십' 등 고객 혜택 강화 방안 등에 따라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12.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600억원
30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액 47조4500억원·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지난 7일 내놓은 잠정 실적보다 400억원 줄어든 수치다.

IM(IT&모바일)부문 매출액 24조5800억원·영업이익이 1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IM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6조4300억원·2분기 4조4200억원으로 매분기 2조원 이상씩 감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휴대폰을 1억200만대 판매했다. 이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70% 후반대로 8000만대 전후인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PC는 10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330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2조원대를 돌파했다. 전체 영업의 57.4%를 차지했다.

13. 게임산업 규모 감소…2007년 이후 처음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3년 한국 게임시장 규모는 9조7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9조7525억 원에 비해 0.3%포인트(P) 감소한 규모다. 게임산업 규모를 측정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만 전체 산업은 부진했어도 모바일 게임은 성장했다. 2012년 90% 성장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13년에도 190% 성장해 2조3277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은 2012년보다 19.6% 감소한 5조4523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게임산업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9%이며 온라인 게임은 5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14. 네이버의 실적호조..라인 든든하다
30일 국내 포털서비스 1위 사업자 네이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3% 늘어난 7000억 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1890억 원이었다. 계속영업순이익은 1431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영업이익 2000억 원 돌파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준수한 성적표로 여겨진다.

네이버의 성장은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230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세가 무섭다.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57.1% 늘어난 2085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라인 신규 가입자가 늘어 총 가입자 5억6000만 명, 월 사용자(MAU) 1억7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라인 매출비중은 게임이 60%, 스티커 20%, 광고 12%순이었다.

15. LG전자-LG유플러스의 실적호조..G3효과
올해 3분기 LG전자가 매출액 14조9164억 원, 영업이익 4613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만 보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11.8%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LG유플러스도 웃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조7600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 1745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 이래 최대 분기수익을 기록했다.

16. "나는 게이" 팀 쿡 애플CEO 커밍아웃
아이폰6 시리즈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의 팀 쿡 CEO가 커밍아웃을 했다.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30일(현지시각) 팀 쿡 CEO는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며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7. 미래부, IoT 정보보호 로드맵 보고
3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IoT(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의 정보보호 플랫폼 강화와 차세대 핵심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관계부처 차관회의에 보고한다.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이 그 주인공이다. 보안과 시장 주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보안 위협에 따른 경제적 피해규모는 2020년까지 약 18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사물인터넷 시대의 보안위협은 동시다발적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 받아들여진다.

   
▲ 사진 - 뉴시스

18. 샤오미, 글로벌 3위 사업자로 부상
30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하며 3위 제조사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무서운 발전이다. 닐 모스턴 SA 이사는 샤오미를 두고 “3분기 스타 제조사라고 불러야 한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7920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3930만대를 판매한 애플이었다. 3위는 1800만대를 판매한 샤오미, 4위는 1680만대를 판매한 LG전자, 5위는 1610만대를 판매한 화웨이였다.

   
▲ 사진 - 샤오미

19. 구글글래스에서 트위터 철수
3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구글글래스 전용 앱을 공개했던 트위터가 해당 플랫폼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당연히 ‘마이글라스’에서도 사라지며, 별도의 개발도 중단된다. 지난 5월부터 이어오던 트위터와 구글글래스의 협력관계가 완전히 끝난 셈이다. 트위터 관계자도 이 사실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 사진 - 뉴시스

20. HTML5 웹표준 지정
30일(현지시각)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이 HTML5를 공식 권고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1994년 10월에 설립된 W3C는 국제 웹표준화 기구이자 ‘WWW’ 표준제작을 비롯해 새로운 표준안을 제안하고 기술의 공유를 통해 구성된 단체다.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팀 버너스 리가 이끌고 있다.

이번에 공식 권고안으로 지정된 HTML5는 하이퍼텍스트마크업언어(HTML)의 다섯 번째 버전이며, 2008년 처음 등장해 논의된 이후 2012년 12월 권고안 후보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앞으로 HTML5의 웹표준 제정을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제약없이 인터넷익스플로러9 이상 버전을 비롯해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웹브라우저는 현재 HTML5 최신버전을 차용하고 있지만, 그 동안 웹표준이 정해지지 않아 같은 페이지를 제각각 표시하는 일이 많았다. 이제 이러한 제약이 사라진 셈이다.

21. 아이폰6 정식출시
31일 오전 8시부터 아이폰6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반응은 뜨겁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대대적인 출시행사를 열었던 SK텔레콤에서는 30일 오후 2시부터 대기한 사람이 ‘SK텔레콤 1호 아이폰6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 외 KT와 LG유플러스도 다양한 경품행사와 걸그룹까지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며 아이폰6 가입에 열을 올렸다.

아이폰6의 출시가격은 70만 원 후반부터 시작된다. 당초 80만 원대로 점쳐지던 가격대가 LG유플러스의 주도로 대폭 하락한 것이다. 아이폰6 출고가는 16G 기준 78만9800원, 64G 기준 92만4000원, 128G 기준 105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아이폰 6+는 16G 기준 92만4000원, 64G 기준 105만6000원, 128G 기준 118만8000원이다.

보조금 규모는 13~19만 원이다.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 엣지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 기준 아이폰 6와 6+ 16G에 17만 원, 64G에 18만 원, 128에 19만 원의 보조금을 공시했다. KT는 '완전무한 97요금제'를 기준으로 아이폰6는 19만 원, 아이폰 6+는 17만 원이다. 용량에 상관없이 보조금이 같다. 다만 최고가 요금제인 ‘완전무한 129 요금제'는 아이폰6 25만 원, 아이폰 6+는 22만5000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 사진 - 박재성 기자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4.10.31  2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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