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르메스 김 지음
- 살림출판사 펴냄- 1만2000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정통 인문학자인 저자는 끊임없이 인문학의 대중화를 고민해왔다.

현실과 유리된 학문의 성채 속에서 근엄하고 고상한 태도로 독자 없음을 한탄하기보다는 인문학적 교양이 현실 생활에 실제적인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류의 스승들이 남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쉽게 전달한다.

김현희 기자 wooang1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