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의 아이폰6 시리즈 예약판매. 사진제공 - 다이소아성사업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생활용품기업 다이소에서 아이폰6 시리즈를 판매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다이소는 저가의 그릇, 식기도구, 장난감 등 약 3만여 종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2013년 기준 전국에 93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2일 다이소는 폰플러스컴퍼니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오는 24일부터 아이폰6 시리즈 예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아이폰6 시리즈를 취급하는 매장은 서울 및 경기 30여개 매장에 마련된 '휴대폰 자동 판매기'를 통해 실시되며 공식 판매는 31일부터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명시된 휴대전화 보조금 공시도 충실히 따른다. 다이소는 각 매장에 비치된 휴대폰 자동 판매기에 보조금 공시를 명확히 적시하는 한편, 최저할부지원금 기준으로 아이폰6 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소는 아이폰6 시리즈를 예약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셀카봉과 액정필름을 제공하며, 원한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으로 배달까지 해준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다이소는 지난 8월 주요 10개 매장에 휴대폰 자동 판매기를 비치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