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公休日] 공휴일은 일요일, 국경일, 1월 1일, 설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제헌절, 성탄절과 보궐선거를 제외한 각종 선거투표일 등 정부에서 수시로 정하는 날을 말한다. 한글날은 1970년부터 1991년까지 공휴일이었으며,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대체공휴일제[代替公休日制] 대체공휴일제란 설날,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도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데 어린이날 외의 토요일은 대체공휴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동시간[勞動時間] 노동시간은 1일, 1주, 1년 중 어느 것을 단위로 하느냐에 따라 노동일, 노동주, 노동년이라고 말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는 1주를 단위로 하는 노동주라는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 5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 5인 이상 20명 미만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GDP[Gross Domestic Product] GDP란 ‘국내총생산’을 가리키는 말로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한다. 즉,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해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유로존[Eurozone] 유로존은 유로랜드라고도 부르는데, 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인 유로(Euro)를 국가 통화로 도입해 사용하는 국가를 말한다. 유로존 가입국으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키프로스,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16개국이었다가 2011년 1월 1일 에스토니아가 신규 가입함으로써 17개국이 되었다.

웰빙[well-being] 웰빙은 우리말로 ‘참살이’라고 하는데 정신적, 사전적으로는 육체적인 건강과 행복, 복지와 안녕을 의미하며 사회적 의미로는 물질적 부가 아니라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생활 방식을 가리킨다. 

기준금리[基準金利] 기준금리란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정해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도록 하며, 그 수준은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봉건제[封建制] 봉건제란 노예제의 붕괴 후에 성립되어 자본주의에 앞서서 존재했던 영주(領主)와 농노(農奴) 사이의 지배 · 예속 관계가 기조를 이룬 생산 체제를 말한다. 이 생산 체제에서 영주와 농노는 토지를 매개로 봉건지대를 수취 수납했다.

생산성[生産性] 생산성이란 생산과정에서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했는가의 정도를 말하는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생산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해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는 그만큼 낮아 진다.

조선은행[朝鮮銀行] 조선은행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한국 및 대륙 경제를 수탈하기 위해 만든 중앙은행이다. 조선은행권은 1917년 만주의 일본 지배 지역에서도 통용되기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조선은행은 만주에서도 중앙은행 역할을 수행하며, 일제의 침략을 뒷받침했다.

자유무역[自由貿易] 자유무역이란 외국으로부터의 물자·서비스 수입에 제한을 가하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각국 간의 교역을 자유롭게 하여 무역을 확대하는 것이 자유주의경제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자유무역제를 도입한 일부 선진 공업국은 고도성장을 이룩했으나 이를 따라가지 못한 나라에서는 실업과 불황을 겪게 되었다.

항생지수[Hang-Seng stock price index] 항생지수란 홍콩 주식시장의 전반적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 주가지수다. 홍콩 최대의 은행인 홍콩 상하이은행의 자회사인 항생은행이 산출하고 있으며, 이 지수는 홍콩 증권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회비용[機會費用] 기회비용이란 여러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그 선택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가치를 표시한 비용을 말하며, 대치 비용(代置費用) 또는 이전 비용(移轉費用)이라고도 한다.

우량주[優良株] 우량주란 타 기업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성장성이 크며 안정적인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우량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경영자의 능력, 기술력, 업계 내의 지위, 국제경쟁력, 중요산업 여부 등을 들 수 있다. 

복수노조[複數勞組] 복수노조란 노동조합이 분열해 탈퇴자가 노조를 결성했을 때 또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자가 기존 노조에 대항해 별도의 노조를 결성했을 때, 해당 노조를 일반적으로 복수 노조라고 한다.

규모의 불경제[Diseconomies of scale] 규모의 불경제란 모든 생산요소를 똑같은 비율로 변동할 때, 총 생산량이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더 작은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규모에 대한 수익 감소(decreasing returns to scale)라고도 부른다.

윈윈 전략 [Win-Win Strategy] 윈윈 전략이란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을 동시에 승리로 이끈다는 미국의 전략에서 착안한 것으로 경쟁 기업이라도 자사와 공조해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경영전략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란 개발도상국의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농업 발전 전망에 관한 연구와 각종 기술원조 계획, 식량·농업·임산물·어업 등에 관한 통계연감 발행, 식량의 부족과 잉여에 관해 조정하는 일을 한다.

증권[證券] 증권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는 문서를 말하며, 증권시장은 주식이나 채권 등 각종 증권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유가증권을 통해 자금이 수급되는 직접 금융 방식에 의한 금융시장이다.

유네스코[UNESCO] 유네스코(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란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 전문기구로 인류가 보존 보호해야 할 문화,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한다.

본 기사는 아하경제신문 2014년 제 213호 기사입니다.
아하경제신문 바로가기(www.ah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