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열린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과정 ‘최우수 그린리더’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 송다연(경기 대화초), 이윤서(광주 마재초), 조성연(서울 리라초), 한희주(서울 은천초), 유김승민(서울 상암초), 강지호(경기 광정초), 김다예(포항 제철동초), 최수현(부산 신정초),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 사진=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참가자 중 우수한 역량으로 선발된 ‘최우수 그린리더’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 그린리더는 올해 4번에 걸쳐 진행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학생 152명 가운데 현장참여도와 교육 후 제출하는 환경보호 에세이의 환경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그린리더 학생에게는 상장 및 코카-콜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11월 초,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해외 환경연수를 떠나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선발된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는 동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불리며 5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싱가포르 순게이블로 습지(Singapore Sungei Buloh Wetland)로 환경 연수를 떠난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질 이번 습지 탐사는 130헥타르 규모로 싱가포르의 유일한 습지보호 지구로 지정된 ‘순게이블로 습지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도심 내 최대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체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의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코카-콜라의 대표적 환경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고창 운곡습지, 서울 밤섬, 강화 갯벌, 창녕 우포늪에서 진행된 총 4회의 교육을 통해 약 152명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했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팀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상생을 꿈꾸는 코카-콜라사의 경영 철학에 바탕을 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카-콜라사는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 보호 프로그램 및 그린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