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통의 명품수선 전문 기업 ‘명품클리닉’(대표 이현석)은 패션 환절기를 맞아 여름철 패션 잇(it) 가죽 아이템들의 장기 보관방법과 오염에 대한 대처 방법 관한 보관 노하우를 발표하였다.

명품클리닉은 2002년 논현동 수선점 매직리페어로 시작되어 지난 201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고 현재까지 4만 여건이 넘는 명품복원을 진행해온 자타공인 명품복원 전문기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 해외 명품 기업의 공식 수선 계약과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죽복원약품을 자체 개발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제품의 장기 보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습기와 온도상승이다. 우선 대부분의 가정에서 장기간 가죽제품을 보관 할 때 장농이나 신발장에 명품가방, 명품구두를 보관하게 되는데 이 경우 습기와 온도상승을 가장 주의 하여야 한다.

습기와 열의 상승은 가방 속 미생물들의 번식으로 연결되고 특히 곰팡이 발생 시 가방 내피 안쪽 가죽부터 번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소 한달 간격으로 장롱과 신발장을 선풍기/제습기 등을 이용하여 습기를 말려 주는 것이 좋다.

1. 습기제거제의 사용!
습기제거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000하마’ 등의 습기 제거제는 습도와 곰팡이 제거를 위해 유용하므로 사용을 권장한다. 다만 습기제거제의 지나친 사용 또는 오랜 기간 방치로 오히려 장농이나 신발장 속 습기를 모두 흡수 후 가방이나 구두 가죽의 습기마저 다 빨아들이게 되면, 가방과 구두는 습기가 빠져 딱딱하게 경화가 되고 그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습기제거제를 명품가방/신발/의류등에 쏟아 얼룩이 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매우 치명적인 상황인데, 습기제거제의 염화칼슘 성분은 가죽에 빠르게 흡수 되어 클리닝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빨리 전문수선점에 맡기시는 것이 가방과 구두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간혹 급한 마음에 가죽에 흡수된 염화칼슘 성분을 없애기 위해 가방 또는 구두 전체를 물에 담구어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전체 가죽에 손상을 주는 지금길이다.

특히 명품제품은 여러 소재의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가방 전체를 담궈서 제거하는 방법은 적합 하지 않고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섣부르게 물에 담궈 오염을 제거하려는 행동은 자제하여야 한다.

2.가정에서 곰팡이 제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벼운 곰팡이 일 경우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 낸 후 가죽 보호제가 있다면 가죽 보호제를 이용하여 다시 닦아내 주는 것이 좋다. 가죽 보호제품이 없다면 핸드로션 또는 유분기가 있는 로션제품들을 이용하여 살짝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 할 사항은 너무 많은 양의 제품을 발라 닦아내다 보면 실수로 명품제품이 손상 될 수 있으므로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라면 명품수선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명품클리닉 이현석 대표는 “무엇보다 명품제품은 이용 후 관리가 중요하며, 보관시 습기과 온도의 관리가 중요하므로 수시로 보관장소를 환기시켜주고 가방이나 구두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명품클리닉은 관리소홀로 사용이 어려운 제품에 관한 리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http://luxclinic.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