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한옥호텔 오동재, 곡성 기차마을, 배우 전지현, 주성엔지니어링, 한화케미칼, 한국농어촌공사 등.

올해 국내 네티즌들이 국내여행 체험을 통해 가장 좋았다고 뽑은 ‘한국관광의 별’들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 선정 작업은 국민들의 국내관광 관심도를 높여주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체 및 개인(공로자)이 누구인지를 매년 3~4월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로 1차 선택한 뒤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총 11개 부문의 12개 별들을 최종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매년 4개 대상 분야에서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대상 분야는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부문, 특별부문 4개로 나뉘며, 시상 부문은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스마트정보 △국내관광 관련 단행본 △체험형 숙박 △체험형 음식 △쇼핑 △창조관광 △공로자 △휴가문화 우수기업 등 11개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 국민 온라인 투표는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되는 ‘공로자’와 ‘휴가문화 우수기업’을 제외한 9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겐 장관상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휴가문화 우수기업)이 주어지고, 상금 500만원이 함께 수여된다.

역대 한국관광의 별 중에는 제주 올레길, 소백산 자락길,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횡성 숲체원, 대구 근대골목, 청송 송소고택, 영주 선비촌, 정선 5일장, 보성 벌교 원조꼬막식당, 신라달빛기행 등이 포함돼 있다.

역대 공로자로는 MBC TV ‘1박2일팀’, 배용준, 김연아, 소지섭, 카라 등이, 휴가문화 우수기업엔 인천국제공항공사, 유한킴벌리, 포스코 등이 선정됐다. 휴가문화 우수기관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