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애경 제공

24일 애경에 따르면 ‘제8회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이 지난 23일 오후 숙명여대 아트센터 씨어터S홀에서 개최됐다.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마케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에서는 △케라시스 브랜드의 제품라인을 고려한 신제품 및 연계 프로모션 제안 △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디자인 혁신을 반영한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 마케팅과 디자인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역대 최다인원인 361개팀 1,08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케팅부문 9개팀, 디자인부문 3개팀 등 총 12개 팀이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가운데 계절에 따른 두피 컨디션을 고려한 기능성 탈모샴푸를 제안한 이경재(중앙대 사회학과 2), 이현정(연세대 경영학과 3), 문예지(성균관대 디자인학과 3)로 구성된 ‘스윗스팟’팀이 대상을 수상, 상금 500만원과 홍콩 왕복항공권, 애경 인턴십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미세먼지 전용 기능성 샴푸를 제안한 최솔(한국외대 경영정보학과 4), 이우정(한국외대 경영정보학과 4)으로 구성된 ‘먼지가 되어’ 팀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 이현정씨는 “이번 공모전은 뷰티에 대한 관심을 실무적 관점에서 마케팅에 접목시킨 값진 경험이었고 탈모의 해결방안을 성분이 아닌 계절이라는 외적 요소와 연결시킨 차별화 전략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동일한 꿈을 꾸는 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