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의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 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를 처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소스콘'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의 수석 이사인 조노 베이컨(Jono Bacon)와 NHN 넥스트의 이민석 학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대상자들은 오픈소스의 중요성,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 역사 소개,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개발 참여도가 높아지고 우수한 개발자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가 열리는 이틀동안 사물인터넷·플랫폼·웹·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오픈소스 관련 기술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오픈소스에 대한 국내 개발자들의 관심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