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클레망 그르니에, 밀란 비세바치, 무하마두 다보, 김성준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장, 장 미셸 올라스 올림피크 리옹 구단주, 야신 벤지아, 김 신.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명문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의 후원을 연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올림피크 리옹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2-2013 시즌, 2013-2014 시즌 후원에 이어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까지 2개 시즌에 대해 올림피크 리옹 후원을 연장함으로써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축구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선수단 유니폼·이동버스·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새기고, 홈구장인 스타드 드 제를랑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프랑스와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올림피크 리옹과 전북 현대 간의 친선경기도 후원기간 중 2회 개최해 축구를 통한 양국간 스포츠 교류에도 힘쓸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축구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 인기스포츠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있는 현대차에게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이야말로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인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에서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리옹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1950년 창단해 64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명문 축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