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진행된 제4회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수여식에서 최재문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이사장과 이경규 이사, 팔도 관계자와 장학생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팔도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26일 전남 나주시 운곡동에 위치한 팔도 나주공장 강당에서 ‘제4회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재문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이사장과 권성균 사무국장 등 팔도 관계자와 이경규(개그맨) 이사, 장학금 수혜학생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문 이사장과 이경규 이사는 선발된 전라남도에 재학 중인 총 74명의 고등학생 중 대표로 참석한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에게는 2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2012년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가 함께 설립한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등 팔도 라면의 수익 일부를 기부해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동안 4회에 걸쳐 총 214명의 학생들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재문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은 신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원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도 많은 학생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건실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팔도는 ‘꼬꼬면 장학재단’과 더불어 ‘팔도 나눔 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팔도 나눔 봉사단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10개 나눔 봉사단 위원회가 월 1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에는 ‘비빔면 착한소비 캠페인’, 6월에는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7월에는 복날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10월에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심운동회’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