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일본과 100만달러 로열티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황세진 라이트앤슬림 대표(오른쪽)가 직원과 함께 자사의 혀안에 뿌리는 신개념 다이어트제품인 ‘뉴비트린’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라이트앤슬림 제공

한국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일본기업과 매년 100만달러 로열티 계약을 한 업체가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국내 최초 ‘다이어트 특허 & 모바일 앱’ 결합상품의 개발에 성공한 라이트앤스림(대표 황세진)으로, 이 업체의 ‘뉴비트린’ 제품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트앤슬림은 부작용이 없는 자연성분으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인 ‘뉴비트린(Nuvitrin)’을 개발해 일본시장을 두드린 지 6개월만에 매년 100만달러씩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이트앤슬림은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 뷰리(Beauly)사가 설립한 라이토앤도스리무(Lite and Slime Inc, Japan)에 향후 3년간 일본내 독점판매권을 주고 매년 100만달러씩 정식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신소재 다이어트제품과 IT모바일 앱을 결합해 일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일본 다이어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월부터 일본내에서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갈 ‘뉴비트린’은 입안에 뿌리는 스프레이타입 다이어트 제품으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에 저장해 둔 에너지를 쓰도록 돕는 식욕억제용 조성물로 관련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특허(등록번호 10-1299436)를 받은 제품이다.

전세계 건강식품시장 가운데 가장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일본시장 진출에 성공한 뉴비트린은 올리브 추출물과 비타민(B1,B2,B6,C,D), 벌꿀, 과라나 추출물, 페퍼민트와 함께 말토덱스트린(옥수수전분 100%)이 주성분으로 FDA승인을 받은 자연성분만을 사용해 부작용이 전혀 없는 신소재 다이어트제품이다.

뉴비트린은 하루 5회, 혀 위에 뿌린뒤 10초 후 삼키면 되는 제품으로 혀에 닿는 순간 빠른 신경자극 전달을 통해 포만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라이트앤슬림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과 함께 다이어트전문 모바일 뉴스 앱 ‘뉴비트린’을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제품 판매와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앤슬림사(社)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데 있다'는 점에 착안, 뉴비트린 사용 시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알람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는 다이어트 전문 뉴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뉴비트린’ 뉴스앱은 휴대폰을 한번만 흔들면 자동으로 다이어트 관련 뉴스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리딩(Reading) 센스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이어트 전문 뉴스앱인 ‘뉴비트린’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뉴비트린(nuvitrin)을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

황세진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창업한 지 6개월만에 뉴비트린 제품을 일본에 로열티를 받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신소재 다이어트 제품과 모바일 다이어트 뉴스앱을 연결한 새로운 복합솔루션으로 600조원에 이르는 세계 다이어트시장에 정식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