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기상청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경상남북도에는 새벽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일시적으로 그치겠으나, 낮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비(강수확률 60~90%)가 확대 될 전망이다.

오후부터 모레(21일)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축대붕괴와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비 피해에 대비하고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