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뭔가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또 무더운 날씨 임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임산부들이 좀더 편리하게 임신과 출산 관련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베이비엑스포(미래 임신출산 육아용품박람회)’를 눈 여겨 보자.

(주)미래전람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4 베이비엑스포’가 8월 14일부터17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임산부 부부 250 쌍을 초대해 이모션콰르텟의 태교음악회도 진행하므로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이모션콰르텟은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앙상블로서, 산모와 태아의 EQ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어 임신한 부부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베이비엑스포는 또한 유아교육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되어, 총 250여개사가 900부스 규모로 하반기 육아관련 전시회 중 큰 규모로 열린다. 주요 참가업체는 아벤트코리아, 마더스베이비, 베이비프라임, 에프랑 등 육아용품 업체를 비롯해, 퀴니·맥시코시, 맥클라렌, 빼그빼레그, 페도라, 에이원, 다이치, 순성산업 등의 유모차 카시트업체가 있다.

또 튼튼영어, 프뢰벨, 아이챌린지, 한솔교육, 웅진씽크빅등의 유아교육 업체와 미가스튜디오, 스튜디오 숲 등 베이비스튜디오와 LG전자, 차병원제대혈은행, 녹십자제대혈은행등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중국 산동성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우수한 육아용품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도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래전람에서는 이번 베이비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장 입구에 유모차대여소를 마련하고 0~3세 이하 유아를 둔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유모차를 대여한다. 신분증을 제출하면 2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에는 카페테리아 2곳이 운영 중이며 기저귀교환대, 전자레인지, 냉온수기가 비치된 수유실도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며, 홈페이지(www.babyexpo.kr)나 모바일을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알아두면 좋다. 미 등록 시 입장료는 5천 원이다. 더 궁금한 내용은 전화(미래전람: 02-2238-0345~7)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