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0일 오비맥주로부터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 ‘피프(FITF)’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피프의 구단주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조동민 협회장과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 협회 관계자, 회원사 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비맥주가 협회에 전달한 후원금은 회원사 브랜드의 전국 1918개 가맹점에서 판매되는 ‘OB골든라거’ 판매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적립해 조성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축구단 발전기금 명목으로 전달받은 후원금을 선수단 훈련경비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전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협회의 도움으로 청각장애인 축구단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청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이번 후원으로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을 얻었다”며 “오비맥주의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FITF, Football Is Their Future)은 지난해 11월 협회가 구단주가 되면서 풋살리그 정식구단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