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볼륨 있는 비키니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들보다 멋진 비키니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평소 꾸준한 운동이나 식단조절을 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허리나 종아리와 같은 부분과 달리 풍만한 가슴라인은 체형적 요인이 크게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가슴이 발달하기 어려운 체형을 지니고 있어 가슴성형을 생각하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인 가슴 성형수술에는 가슴 보형물 수술이 있다. 가슴 보형물 수술은 전신마취를 통해 가슴을 절개하여 인조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보형물 주위로 얇은 막이 생겨 혈종이 생기거나, 감염이 될 경우 피막이 생기는 부작용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가슴 성형 수술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가슴 보형물 수술에 대한 대안으로 자가지방이식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부분마취나 수면마취를 통해 겨드랑이를 1mm 정도만 절개하여 지방을 이식하는 시술로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신촌에 위치한 엔비유의원은 지방세포 오염을 원천 차단한 리포콜렉터(Lipocollector)를 사용하여 지방세포를 추출하고, 지방조직에서 다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생착율을 증대시키는 하베스트 지방이식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엔비유의원 권병소 원장은 "다양한 가슴성형 방법이 있는 만큼 자신의 체형과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수술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방법입니다."라며,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지방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말했다.